오늘은 피셔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그와 관련된 명목이자율,실질이자율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 각국의 금리와 환율의 상호관계를 설명해주는 국제피셔효과 까지 한꺼번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용어들을 한번에 알아보려는 이유는 이러한 용어들이 상호작용을 하고 연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내용이 많더라도 한꺼번에 내용을 이해해 두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제금융공조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금융,경제현상은 다른나라에게 파급효과를 주며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좀 더 복합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장 핵심이 되는 환율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국제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볼테니까~ 천천히 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선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확인을 해야겠죠...이러한 개념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되므로 복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명목이자율이란....원론적인 의미로는 예금이나 채권 등 액면금액에 대한 이자율로 가령 A라는 예금의 이자율이 2%라고 하면 다른 요건을 고려하지 않은 2%가 명목이자율이 됩니다.


이것은 실질이자율과 대비해서 생각을 해야하는데,예금이자를 2%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물가의 상승분(인플레율)을 고려해야 하므로 받은 이자에서 물가상승분(인플레율)을 뺀 것이 실제로 받은 이자라고 해서 '실질이자율'이 됩니다.


또한 명목이자율은 복리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인플레이션율


*현재 1%의 예금 명목이자율은 실질이자율로 계산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금융상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명목이자율은 일정 기간동안에 예금이 얼마나 불어나는지를 알려주며, 실질이자율은 예금의 구매력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금융기관에서 발표하는 이자율이 '명목이자율'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져서 실질이자율이 -(마이너스)가 된다고 하더라도 현금으로 보유하는것 것 보다는 예금에 투자해 놓는 것이 낫겠죠~^^물론 다른 투자대안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모색해 볼 필요가 있겠죠~^^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피셔효과에 대해서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셔효과란?




미국의 경제학자 어빙 피셔(1867~1947)라는 분의 경제이론으로....시장의 금리(명목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관계를 말해주는 이론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대심리라는 것인데....시장의 심리를 이용해서 정책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명목이자율(명목금리)=실질이자율(실질금리)+예상 인플레이션율


이 이론은 경제학적으로 다양하게 응용이 되고 있는데,


명목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합니다.즉,명목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실질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인 것도 있고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통상적으로.....


경제정책에 이러한 이론을 도입하기도 하는데요...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통화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한다면 실질금리의 하락을 통한 명목금리의 하락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경제전반에 걸쳐서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 이론을 토대로 실제정책에 복합적으로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가령 시중에 통화공급을 줄이게 되면 금리가 상승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인데...단기적으로는 해당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반대의 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즉, 통화긴축으로 인해서 유동성이 부족해져서 금리의 상승은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가의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명목금리도 하락을 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피셔효과에 대입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튼 이러한 이론은 실질이자율,명목이자율 그리고 인플레시션율등 다양한 경제활동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으므로 깊은 내용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피셔이론이 이러한 용어들의 관계를 정의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예상 인플레이션율....을 이해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환율...그리고 국제피셔효과



앞에서 언급한 이론들은 한 나라의 경제 정책에 운용이 될 때 내부적인 요인은 물론 외부적(대내외적인)인 요인까지 고려를 해야합니다.


이 때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 국제피셔효과로..이것은 금리와 환율의 상호관계를 말해주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환경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미국의 실질금리는 0~0.25%이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5%입니다.올해 중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습니다(원화 평가절하)


국제피셔효과는 환율과 금리의 상호관계를 설명한 이론으로 "환율의 예상되는 변화율은 자국과 외국의 금리차와 같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즉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이는 한국이 약 1.25%~1.5%가 높기 때문에 최근의 환율인 1100원 보다 높은 1115원 정도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한국의 금리가 높은 만큼 원화가 평가절하되어야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이러한 이론은 금리효과와 환율효과가 서로 상쇄되지 않으면 시장의 불균형이 일어나 자본이 이동할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환율이나 금리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에 의해서 결정이 되므로 이러한 이론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금의 환율급등 배경을 잠깐 설명하자면....미국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것이 확실시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의 국채에 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투자되어 있던 자금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서 원화약세가 급격하게 진행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금리를 더 올려서 자금을 끌어와야 하지만....금리를 올리면 가계부채 때문에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수출위주의 산업이기 때문에 현재 무리해서 환율을 내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즉, 정부도 이러한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기 때문에 환율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셔효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이론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확인을 해 봤는데요....다양한 사례가 부족해서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이해하고 다음 기회에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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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nance master